【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2019년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인 ‘마차운영 기초과정 및 고급과정’ 교육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전국의 말산업 분야 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이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이루어지게 된 동기는 군이 마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깊다. 군은 2018년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한 마차보급 사업 공모에 지원하여 마차보급사업자로 공모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군은 전통 클래식 마차 1대와 전문 마차마 2두를 구입하여 마차체험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마사회 김현수 강사가 마차 운전법, 마차말 조련법, 쌍두마차 운영요령, 마차용 장구 장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하여 참가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군 승마공원의 말산업 관련 우수한 시설과 장비에 대해 극찬했으며 “마차 운행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어 매우 보람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마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아라가야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마차체험을 통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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