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대 ‧ 치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의‧치‧간 기독모임’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지도교수와 의대‧치대‧간호대생 등 8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인면종합복지관, 군북면사무소, 산인면대표경로당(송정마을소재) 등에서 활동을 펼친다.

 

진료과목은 일반내과, 치과, 소아과 등으로 각종 내과적 질환의 진료, 처방, 초음파, 혈액검사부터 구강검진, 스케일링, 틀니수리, 충치치료, 소아 발달 검진 등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는게 쉽지 않다”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는 함안 출신 세브란스 의학교 졸업생인 애국지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선양사업으로, 2011년 군과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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