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사회혁신 의제발굴 라운드테이블 회의 개최
- 지역주민 등 100여 명 참석, 지역사회 혁신위한 다양한 의제 제시

【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7일 오후 2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사회혁신 의제발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

 

함안군수를 비롯해 시민단체,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3시간 여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인원별 팀을 구성,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의 혁신적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친 후 팀별 대표 의제를 선정·제출하였다.

이날 제출된 의제는 공장 및 축사로 인한 악취 및 오염문제, 여항산 계곡의 오염, 오폐수 처리장 예정지에 대한 문제점, 응급실이 준비된 병원유치 등이었는데 특히, 환경관련 의제가 많아 지역민들의 주요관심사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이들 의제는 경남지역혁신포럼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매칭의제로 선정 시에는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주관으로 9월 말에 개최예정인 ‘2019 경남지역혁신포럼’에 상정되게 된다. 이후 최종 선정된 의제에 대해서는 문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마련·추진하게 된다.

한편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에 산재된 문제들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그 해결점을 주도적인 참여로 찾아가는 것이 사회혁신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시간이 주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협치행정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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