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함안 만들기 -

【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 보건소는 1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 칠원읍 소재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보건교육장에서 치매파트너 자원봉사 신청자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을 우리마을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로 위촉하여 주민 스스로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편견을 없애고 치매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치매예방관리, 노인놀이요법 및 신체활동, 치매예방수칙 및 치매예방체조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이 주민 주도적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 자원봉사자들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예방 수칙(3.3.3)교육, 치매예방 체조의 활성화 및 교구를 통한 노인놀이학습 등을 실시하여 노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 우리사회의 일이 됐다”면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동반자로써 응원하고 배려하는 일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예방에 앞장서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이다.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보건소 치매안심담당(055-580-3242,3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