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9월 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

익산시청야구단이 동호회 사상 최초 전국대회 3위 쾌거를 이뤘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청야구단이 동호회 사상 최초 전국대회 3위 쾌거를 이뤘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익산시청 야구동호회(회장 조기현)는 지난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 참가하여 동호회 사상 최초로 전국대회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는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부처, 교육청, 소방서, 군부대 등 모든 공무원 단체를 망라하여 참가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전국 단위 공무원 야구대회 중 하나로 올해 16번째 대회를 맞이했다.

익산시청 야구동호회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매주 토요일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 지역의 특성상 선수 구성의 어려움과 체력적인 악조건을 이겨내고 전국 38개 참가팀 중 3위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바쁜 대회일정 중에도 동호회 회원들은 경기가 없는 시간대를 활용하여 타 지역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내년 익산시에서 치러질 전국생활대축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백제왕도, 익산시 특산품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성적뿐 아니라 익산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전국대회 3위 입상이라는 소식을 들은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익산시청 직원들이 업무 틈틈이 개인의 심신을 단련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동호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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