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청양고추구기자축제 ‘매콤달콤 최고였다’
2019청양고추구기자축제 ‘매콤달콤 최고였다’
  • 장영래 기자(adjang7@gmail.com)
  • 승인 2019.09.0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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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 오감만족…스포츠마케팅 병행효과 뚜렷

【청양=코리아플러스】 정진영ㆍ장영래 기자 = 충남 청양군의 대표 축제인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매운맛애(愛) 빠지다! 청양멋애(愛) 반하다!’를 주제로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된 축제는 태진아, 미스트롯 입상자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한 개막식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환상적인 불꽃놀이로 탄성을 자아냈다.

청양군은 이번 축제에서 ▲나만의 고추양념 만들기 ▲고추 탑 쌓기 ▲김치 만들기 체험 ▲물고기 잡기 ▲세계고추 전시관 운영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연령별 즐길거리를 제공,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고추의 맛을 강조한 ‘1000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농산물 깜짝 경매, 읍면 농특산물 판매와 시골장터, 작목별 연구회 전시 체험판매 행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건고추 4200포에 한정해 6kg 1포 구입자에게 1만원권 청양사랑상품권을 제공,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추를 구매했다.

올해 건고추는 행사장에서 일반고추 600g 1만1000원, 명품고추 600g 1만4000원, 매운 청양고추 600g 1만4000원에 거래됐다.

청양군은 올해 GAP인증 및 친환경 건고추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안전 농산물을 최대한 선보임으로써 청정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양고추(지리적표시제 제40호)는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로 생산되는 명품이다.

또 청양구기자(지리적표시제 제11호)는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저력을 자랑하며 전국 생산량의 67%를 차지한다.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 운영

청양고추는 매운 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청양고추보다 200배나 더 매운 고추가 있다. ‘캐롤라이나 리퍼’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추는 2013년 8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축제 방문객들은 이번 축제에서 캐롤라이나 리퍼를 비롯해 세계 50여개 나라의 이색적이고 희귀한 고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전시관에서는 3년생 하바네로 고추, 2년생 청양고추 등이 선을 보이며 1년생인 줄로만 알았던 고추 상식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고 접목고추, 화초고추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이한 고추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양군, 축제 맞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청양군은 이번 축제를 기회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 축제를 빛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28일~31일에는 청양군테니스협회 주최로 공설테니스장에서 2019청양고추구기자축제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450개 팀 1000여명이 참가했다.

29일~31일에는 96개 팀 800여명이 참가한 전국게이트볼대회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31일에는 제7회 청양군수배 충남그라운드골프대회와 제6회 청양군수기 충남파크골프대회를 충남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50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백세건강공원에서 진행했다.

31일~9월 1일에는 청양군배구협회 주최로 70개 팀 1000여명이 참여한 배구대회를 군민체육관에서 열었으며, 청양군축구협회는 12개 팀 450여명이 출전한 2019청양고추구기자배 축구대회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김돈곤 군수는 “방문객들과 군민이 따뜻하게 교류하고 초가을의 농촌 정취를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보탬이 된 아름다운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영역을 넓히면서 행복감을 확산하는 축제의 본래 기능을 잘 살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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