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팀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동안 지역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
올해 2회차가 된 리빙랩 사업,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싶은 사업 중 하나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2019 전주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 결과공유회 개최.(포스터)(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2019 전주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 결과공유회 개최.(포스터)(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민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9월의 전주시 밤을 빛나게 채운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25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5층 미니컨벤션홀에서 ‘2019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 결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

혁신센터는 올해 4월 청년, 성평등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팀을 선정하여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동안 ‘2019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을 진행하였다.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은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시민 주도로 직접해결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하여 전주시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역량을 함양시켜 장기적으로 예비사회혁신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년도에도 18개팀을 선정하여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는 27개팀의 활동전시와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되어 내년도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전주시민들에게 리빙랩을 쉽게 이해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의 역량이 발휘된 리빙랩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2018년 리빙랩 사업 중 평화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진행한 청년정장무료대여 프로젝트인 ‘두드림옷장’이 있으며, 이 사업으로 인해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에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신계숙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 혁신스쿨 등 전주시민의 사회혁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사업에 기반하여 2회차가 된 리빙랩 사업이 이제는 전주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싶은 사업 중에 하나가 되었다”라며 “리빙랩 사업으로 도출된 혁신들이 전주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사회혁신센터는 행사의 달 10월에 18일부터 19일 이틀간 한국 전통문화의 전당에서 올해 혁신 사업들을 총결산하는 2019 사회혁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는 2019 리빙랩 사업 전시와 2020 리빙랩 사업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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