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5일 중소기업인연합회·기업애로 원스톱지원단과 합동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의 애로상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면서 중소기업 발전방안 논의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 중소기업인 찾아가 귀 기울여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 중소기업인 찾아가 귀 기울여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가 중소기업인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시는 25일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회장 임동욱), 기업애로 원스톱지원단과 함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추진중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적 여건 속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고충에 대해 청취하고, 기업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총 18억 80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을 위한 5개 분야 22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5개 분야는 △해외마캐팅 지원(12개 사업/6억) △중소기업환경개선 등 시설개선 지원(2개 사업/4.7억) △중소기업인연합회 등 경제단체 지원(3개 사업/1.7억) △전주형 중소기업특화분야 지원 사업 등(5개 사업/6.4억)이다.

또한 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을 통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230개 업체에 약 8억1900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영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병구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이날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기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동욱 중소기업인연합회 회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과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중소기업간 상생과 협력을 위해 연합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지난 2017년 9월 전주지역 중소기업이 주축이 돼 중소기업의 지위향상과 성장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현재 임동욱 ㈜유니온씨티 대표를 회장으로 중소기업 310여개 업체가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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