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구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구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이다.

세종시는 충청권과 문화‧관광, 산업‧경제, 교통 및 도시기반시설 분야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4개 시‧도가 공동으로 광역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그 위상과 목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타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추진해왔다.

그는 그동안 대전‧충남‧충북‧제주 등 광역지자체 11곳, 기초자치단체도 공주‧광명‧수원‧완도 등 10개 시‧군과 협력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와는 2015년 4월 15개항의 과제를 실천하기로 협약을 맺고, 이중 BRT 버스노선 확대와 대전‧세종연구원 통합설치 운영 등 12건을 완료했으며, 현재 ‘상생협력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공주시와는 지난해 8월 협약을 맺고 정책간담회 개최, 읍면동 자매결연, 광역교통시스템 구축, 지역 대표축제 교류, 재난위험지역 CCTV 정보공유 등 21개 협력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와 청주시는 이번 상생협약을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겠으며, 정책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소통과 교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제를 더 발굴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민과 청주시민이 충청권 이웃으로서 더욱 가까워지고,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충청권의 단결된 힘이 전제돼야 한다"며 "시는 주변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충청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경북과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중부권 7개 시·도의 시장과 지사들과 함께 정책을 논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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