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욱 코리아플러스 대전가오고등학교 청소년기자단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신성욱 기자 = 대전가오고등학교 학생들은 대전수학축전에 참가했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수학축전을 개최했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수학축전을 개최했다.

올해 ‘대전수학축전'이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 폐막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19 대전수학축전은 초·중·고 학생 및 일반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과 만나 수학의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느끼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형성 및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수학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축전은 수학체험전, 수학시화전/체험물 전시, 수학교구체험, 방탈출/보드게임, 수학동아리컨퍼런스, 수학경진대회, IT’S 數마켓, 수학경진대회 작품전시, 수학클리닉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2019 대전수학축전의 주제는 It’대전 It’s 수학이었다.

It’ Daejeon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 라는 감탄사적 의미로 ITS의 이니셜이기도 하며, 첨단 과학기술의 중심지를 상징한다.

It’s Math은 ‘가장 행복한 배움’이 바로 수학이다 라는 감탄사적 의미로 ITS의 이니셜이기도 하며, 대전수학축전의 핵심을 상징한다.

수학경진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교 각 8팀이 수학적 원리를 적용한 유성온천 레저타운 만들기,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원스톱 공간 만들기, 미래 야구장 만들기 등의 주제로 구조물을 제작해 전시한다.

수학을 교육하고 연구해 온 교사들이 자료를 공유하는 수마켓 코너를 운영하며, 수학방 탈출게임과 수학보드게임대회 등 즐겁게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수학도 새롭게 마련했다.

체험장 곳곳에서 수학마술, 수학동아리 콘퍼런스, 수학클리닉 등으로 꾸며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을 재발견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수학적 체험으로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학의 즐거움과 유용성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미래 인재로서 역량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가오고등학교는 1학년 47명, 2학년 26명 총 75명이 수학축전에 참여하여 수학 개념 및 원리를 수학과 접목한 ‘엑스포 다리의 비밀을 찾아라’와 ‘수학 엑시트 대전 정복 액션’등 참신하고 재미있는 수학체험을 할 수 있는 50개의 부스를 체험하였다.

평소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도,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수학을 이용한 재미있는 부스들을 체험하며 한 층 더 수학과 친근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대전가오고등학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많은 부스들을 체험하며 다양한 수학적 역량을 길렀다.

수학축전에 참가한 김주희 학생은 “수학축전을 통해 전에 어렵다고 느꼈던 수학에 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 직접 해보는 체험 활동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재미있는 추억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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