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의장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검찰은 30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을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대전지검은 김종천(50) 대전시의회 의장과 고종수(40) 전 대전시티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등록 중개인 A씨(55)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대전시티즌 선수 부정선발관련 기소에 “먼저,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불찰로 빚어진 이번 사건으로 대전 시정 발전에 누수가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만, 흔들림 없는 의정운영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진실규명은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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