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코리아플러스】 조재풍 ㆍ 장영래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청정 신안을 지키기 위해 비상방역 근무에 들어갔다.

【신안=코리아플러스】 조재풍 ㆍ 장영래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청정 신안을 지키기 위해 비상방역 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1월 20일 우리나라 첫 환자가 진단된 이후 군에서는 즉시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갖추고 근무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도 나섰는데, 군민과의 대화, 겨울 애기동백축제 등 다중이 집합하는 행사를 전수 취소했다.

외부인 출입이 빈번한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2개소, 암태 남강터미널 1개소 등 터미널 3개소에 발열측정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7일 새벽, 발열측정 카메라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은 현재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가 경제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현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위기단계로 인식하고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주민들께서도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반드시 지키면서, 당분간 다중집합소는 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섬지역 유증상자 발생 시 육지 의료기관으로 이동중 주민 접촉 차단을 위해서 구급차 5대를 권역별로 배치하여 유사시 구급차를 탄채 철부도선으로 이송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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