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코리아플러스】 이무복 ㆍ 장영래 기자 = 충북 청주시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와이엠 대표 이영민 씨는 8일 우한(武漢) 교민이 머물고 있는 인재개발원 앞 진천‧음성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소아용 마스크 1만개를 전달하고 있다.

【진천‧음성=코리아플러스】 이무복 ㆍ 장영래 기자 = 충북 청주시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와이엠 대표 이영민 씨는 8일 우한(武漢) 교민이 머물고 있는 인재개발원 앞 진천‧음성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소아용 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우한 교민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진천‧음성 주민들을 위해 성인용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소아용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진천군의 소식을 접하고 전국에서 마스크 주문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뜻 소아용 마스크 추가 기탁을 결정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 대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좀 더 많은 양을 기부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며 “오늘 기부한 마스크를 통해 아이를 둔 지역 학부모들이 좀 더 안심하고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송기섭 군수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차 기부를 결정해 준 이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부해 준 마스크는 지역 아동 한명 한명에게 모두 전달 될 수 있도록 배부 상황을 세심히 체크해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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