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전북도는 5일 도내 7번째 확진환자 부모 주장에 대한 도 보건당국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입장 전문이다.

▲ 확진환자는 동선을 모두 진술했지만 보건당국이 공개하지 않았다?

- 최초 증상 발생일 하루 전날부터 접촉한 이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동선 공개는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조사 지연으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한다.

7번 환자는 2월 28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고 진술했기 때문에 2월 27일 이전 동선은 공개 사안이 아니다. 다만 2월16일 신천지교회 예배는 감염원으로 살펴볼 의미가 있기 때문에 공개했다.

▲ 확진환자가 들른 약국을 공개한 이유는?

- 7번 환자는 첫 조사 때 기억을 정확히 하지 못한다며 약국을 언급하지 않았고 두번째 조사에서는 약국에 들러 소화제를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여기까지는 본인의 진술이고 진술을 뒷받침할 카드사용 내역 등 객관적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화제가 아닌 다른 약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 약국에 들른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

도보건당국은 환자 동선 공개와 관련해 철저한 방역과 개인의 사생활보호 원칙을 가지고 투명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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