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인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57·인천 미추홀 을)의 지지자 2650명이 20일 오후 1시30분 인천시 남동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미래통합당 당원 2650명의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날 핵심당원들은 “미래통합당은 원칙과 기준, 전략 없는 자해 공천으로 미추홀 당원들의 기대를 헌신짝처럼 버렸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달 21일 통합당이 미추홀을 선거구에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을 전략공천하자 이달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이어 두번째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인천 미추홀 을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 통합당 안상수 의원, 정의당 정수영 전 시의원이 각각 출마, ‘4자 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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