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박상돈, 무소속 전옥균 후보가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일봉산 도시공원의 보전 가치와 민간개발특례사업 중단을 한목소리로 밝혀 일봉산 보전을 바라는 유권자의 판단이 중요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일봉산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6일 오후 2시 천안용곡동동일하이빌A에서, 일봉산 보전에 대한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정책 토론회를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상돈(미래통합당)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행정 절차 중단과 시장 직권으로 이해지역 주민 대상 주민투표 실시,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한 매입 방안 등을 공약했다.

전옥균(무소속) 후보도 각론에서 차이는 있으나 일봉산 보전에는 100% 찬성 입장을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본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입장이 공식 확인된 만큼 일봉산 개발을 강행하겠다는 한태선(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유권자 낙선운동을 거듭 천명했다.

이후 온라인과 거리에서 일봉산 보전을 위한 시민연설 운동 등을 적극 벌여 나갈 계획이다.

천안시 녹지의 마지막 보루 일봉산을 지키기 위한 유권자들의 심판운동에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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