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차명진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이번 4.15총선을 완주한다.
차명진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논란이 일었던 차명진 후보의 제명문제가 탈당권유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는 차명진 후보에 대해 탈당권유로 징계수위를 결정했다.
윤리위는 “선거 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이 인정되나, 상대후보의 ”짐승“ 비하발언에 대하여 이를 방어하고 해명하는 측면에서 해당 언론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보임” 이라고 징계사유를 밝혔다.
이로 인해 차명진 후보는 선거기간 중 미래통합당 후보직을 유지하고 선거를 치룰 수 있게 됐다.
차명진 후보는 지난 9일 밤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승복하며, 이의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명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차명진 후보는 선거 때 까지는 탈당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미래통합당 후보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차명진 후보는 9일 TV토론 중 “짐승”에 비유한 김상희 후보를 모욕 및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공약을 베꼈다”는 김상희 후보의 발언을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9일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TV토론회에 논란이 된 발언은 사섭부에 의해 진위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차명진 후보는 “이 순간에도 유권자,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갈 것"이라고 밝히고, "대한민국 국회에 차명진 같은 사람도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