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7일 봉황을 주제로 한 ‘2020 코리안 피닉스 불리온 은메달’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7일 봉황을 주제로 한 ‘2020 코리안 피닉스 불리온 은메달’을 선보인다.

코리안 피닉스 불리온 은메달은 지난해 조폐공사가 주최한 ‘대한민국 불리온 디자인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작 ‘Korean Phoenix(김현 외 1명)’를 제품화한 것이다.

코리안 피닉스(Korean Phoenix)는 예로부터 신성시됐던 상상의 새인 봉황(鳳凰)을 뜻한다. 

메달 앞면에는 봉황이 하늘에서 만사형통 여의주를 물고 우리나라를 굽어 살피는 역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하는(봉↔황) 잠상기법이 적용돼 위변조를 방지했다.

뒷면은 봉황 한 쌍과 태극기를 형상화해 문장(紋章)으로 표현했다.

‘불리온’(bullion)은 금·은 등 귀금속으로 만든 메달이나 주화를 말한다.

판매가격이 시세에 연동돼 골드바, 실버바와 더불어 실물 투자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2016년 첫 불리온 사업을 시작한 조폐공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우천왕’ ‘지신’ 시리즈 등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디자인을 담은 제품을 잇달아 출시,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리안 피닉스 불리온 은메달’은 순도 99.9%의 순은 31.1g으로, 판매가격은 은 시세에 연동돼 변동된다.

역대 조폐공사 불리온 은메달중 해외보다 국내에서 먼저 선보이는 최초의 제품으로, 해외에도 수출된다.

국내에선 전담 판매사인 투데이(www.coinstoday.co.kr)를 통해 7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한 ‘코리안 피닉스 불리온 은메달’은 조폐공사 협력사인 △투데이 △대성금속에서 은 시세와 연동해 매도도 가능하다.

조폐공사 김태영 사업처장은 “요즘처럼 금·은 시세가 강세일 경우  순도와 중량을 속인 모조 귀금속 제품에 유의해야 한다”며 “피닉스 불리온은 예술적 가치가 높을뿐 아니라 투자수단으로도 권할만 하다”고 말했다.

문의 조폐공사(1577-4321), 투데이(02-2088-6637)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