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서산 음암중학교는 앞서 등교를 시작했던 중2,3학년 학생들에 이어 지난 8일 중1 신입생들까지 등교하면서 본격적인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교육지원청)

【서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서산 음암중학교는 앞서 등교를 시작했던 중2,3학년 학생들에 이어 지난 8일 중1 신입생들까지 등교하면서 본격적인 중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등교시간에 맞춰 거리두기를 한 채 등교하는 신입생들은 교사와 방역봉사 도우미의 지도에 따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거리두기 스티커에 서서 발열체크와 건강상태 및 자가진단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교실로 입실했다.

중학교 생활이 처음인 신입생들은 긴장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모 양은 ‘새로운 선생님들을 얼른 만나고 싶다, 수업도 매우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입실을 완료한 신입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처음 시작하는 중학생활과 방역수칙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일과를 시작했다.

음암중학교는 8일 첫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형광펜 세트 외 4종의 환영 물품을 구입하여 입학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아 모든 선생님들이 중앙현관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전달했다.

심현택 교장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 교직원들은 매일 방역에 최선을 다해왔다. 학생들 동선에 따라 안내 스티커를 붙이고 매일 책·걸상을 닦고 소독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힘들었지만 교사들은 설렘과 기대감을 안고 첫 등교를 한 1학년 신입생들의 풋풋한 모습에 애틋한 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음암중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면서 최선의 교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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