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정읍=코리아프러스] 이한국 기자 =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전북도 대표로 참가한 김효선(시기동)씨와 박윤란(산내면)씨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 '도시원예 아카데미'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수강생들이다.

아이디어 가든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의 영광을 안은 김효선(시기동)씨가 출품한 작품은 좁은 실내공간에서도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LED조명과 재활용 피트병 활용하여 채소와 실내공기정화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공간 분할의 파티션으로 활용하도록 창의성이 돋보인다.

접시정원분야에 우수상을 거머쥔 박윤란(산내면)씨는 정읍시를 안고 도는 내장산을 테마로 접시 안에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심사위원 및 관람객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생활원예 확산을 꾀하고 국민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농업박람회와 병행 개최됐고, 경진작품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전시됐다.

아이디어가든과 접시정원 분야는 현장경진으로 진행되었으며 분야별 전국 각시도 대표로 16명이 참가하여 경진 작품마다 독창적이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고 녹색 생활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생활원예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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