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면 주민들이 마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면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동이면 주민들이 모여 라디오 방송 녹음을 하고있다.
동이면 주민들이 모여 라디오 방송 녹음을 하고있다.

【옥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옥 기자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주민들은 7월 30일 동이면 힐링센터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중 주민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을 라디오 방송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총 12회 차로 마을 라디오 제작을 주민 스스로 해 보기 위해 기획부터 구성, 제작, 편집, 송출까지 실습하는 교육이다.

이날 녹음하기 전 시간에 방송 내용을 무엇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기획 회의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모여서 방속 녹음을 했다.

이 날 녹음에 참여한 김락 종 추진위원장, 박효서 간사, 김연용 이장협의회장, 박용길 주민자치 위원장, 박정옥 동이면 전 면장, 김영중 컨설팅 (주)거름 차장, 박보용 농촌중심지 사무장은 첫 시간인 만큼 동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힐링센터의 공간 구성과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동이면 주민들은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면서 3년 동안 동이 신문을 발간했었다.

그런데 연로하신 어른들이 신문을 읽으시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마을 라디오 제작과 녹음을 위한 장비를 구입하고 교육을 받으며 앞으로 동이면의 소식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동이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교육이다.

교육은 앞으로 4회 차(매주 화, 목 19시)가 남았지만 행복동이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 라디오 녹음 방송을 지속하여 면의 여러 소식을 전한다고 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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