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전망포인트 등 관광콘텐츠를 감성자극 일러스트로 그려내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동구는 야경이 아름다운 대동하늘공원의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동구는 야경이 아름다운 대동하늘공원의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홍보 리플릿은 마을여행의 특성에 맞게 20~30대 연인이 지하철에서 대동하늘공원 전망대까지 골목길 곳곳의 벽화, 전망 포인트 등 관광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는 리플릿을 단조로운 구성에서 벗어나 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로 제작했으며 대동하늘공원이 야경명소인 만큼 야간 방문객들이 주민들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낮과 밤 두 가지 종류로 제작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지사장 송현철)와 함께 제작한 마을지도를 지하철역사와 대동, 소제동 지역의 카페와 상점,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영문본도 제작해 대전 소재 주요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가정에게도 배부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동하늘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공원 주변 인프라를 조성하고 콘텐츠를 가미해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하는 대전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동하늘공원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강소형 잠재관광지와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지역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대전 동구는 지난달 31일 ‘2020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로 6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의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대전 동구’ 및 ‘두레PD(박진석)’가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관광두레사업이 추진됐으며, 주민사업체 선정을 위해 신청부터 심사까지 철저한 준비 끝에 이번 쾌거를 이뤄냈다.

선정된 곳은 ▲대청호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를 개발․판매하는 식음사업장 운영을 내세운 ‘추동가래울’ ▲중앙시장 한복거리의 버려지는 원단에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수연가’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굿즈 상품의 개발․판매해 지역 대표명소화 할 ‘마나 픽’ ▲지역의 여행 안내 서비스를 개발해 동네 안내자 역할을 하는 ‘동동유람’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그림자’ ▲마을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판매할 수 있는 예술카페인 ‘비름뜰예술촌’ 등 총 6곳이다.

선정된 곳은 올해부터 3년간 ▲주민워크숍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역량강화 ▲실무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훈련 ▲창업 및 경영개선 파일럿 사업 ▲홍보․판로개척 ▲유관 기관 네트워크 및 투자유치 등에 1개 주민사업체 당 최대 7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관광두레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가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사업체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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