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충남 아산시가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라는 테마로 전국의 우수한 공약 이행 사례들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144개 지자체가 응모해 344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172개 사례가 본선에 올라 2차 영상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이 결정됐다.

아산시는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의 일환인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을 아산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청년 내일캠퍼스라는 주제로 소개했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드는 청년정책마켓ㆍ제1호 청년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ㆍ취업스터디 스파르타ㆍ정장무료 대여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을 밀착 지원한 성공적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오세현 시장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큰 성과는 더 큰 아산과 행복한 시민을 위해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수상을 비롯해 △2012년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 최우수상 △2013년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최우수상 △2015년 천안아산행정협의회 우수상 △2016년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확대 우수상 △2017년 장미마을 최우수상 △2019년 친환경에너지단지 우수상 등 꾸준한 성과를 내면서 많은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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