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공모 선정 / 국비 22억 원 확보

【청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지역 내 농촌마을(오송, 옥산, 남이, 가덕, 남일)을 중심으로 주택, 상가, 기업, 공공이 밀집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주택, 상가, 기업, 공공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융합 및 구역복합 사업이다.

시는 국비 22억 원과 지방비 13억 5000만 원(총사업비 44억 5000만 원(자부담 포함))을 들여 총 427여 곳에 태양광(396곳 1460KW), 태양열(2곳 856.48㎡), 지열(29곳 507.5kW)을 설치해 주민들과 기업, 상가, 공공시설에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도·농 행복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국 126개 지자체가 국비확보를 위한 공개평가(사업계획서 발표, 6월) 및 현장평가(적정성, 7월)를 거쳐 우수한 성적(전국 7위)으로 최종 선정돼 내년(`21년)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 그린뉴딜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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