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THE) 책을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랜선개막방송은 대전KBS와 아산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

제1회 충남독서대전’ 랜선개막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지난 18일 제1회 충남독서대전’ 랜선개막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산시)

【아산=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18일 ‘제1회 충남독서대전’의 개막을 줌과 유튜브 방송을 통한 랜선개막방송으로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그리고 충청남도 15개 시군과 전국 광역의 대표도서관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3000명의 충남도민이 랜선개막방송을 함께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김준엽선생의 장정을, 오세현 아산시장은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추천했다.

이어 뮤지션과 함께하는 내인생의 책 북토크에서는 박해미 뮤지컬 배우와 BTB 서은광, 핑크히포와 함께 220만 충남도민과 전국의 독서인들에게 음악으로 행복을 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제1회 충남독서대전은 한 번 더(THE) 책을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랜선개막방송은 대전 KBS와 아산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특히, 충남도민과 함께 줌을 통해 나눈 책 속의 한 줄 북토크는 책 속의 명언이나 인상 깊은 내용을 공유하고 문장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제1회 충남독서대전을 통해 △한 번 더(THE) 책 작가를 만나다 △충남독서대전 전용앱을 통한 지역서점 스탬프투어 △디지택트 전시체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제1회 충남독서대전의 슬로건이 더 큰 아산, 책으로 세상을 품다인 것처럼 아산을 키우는 것은 책을 통해 지혜로워지는 시민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내년부터 온라인 독서마라톤 같은 새로운 정책을 끊임없이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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