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코리아플러스】 최남규 기자 = 전북 익산시의약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성명서를 발표,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익산시 유치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익산시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 등 감염병 연구소와 대학병원,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보건대학 등 보건의료 인프라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감염병을 연구하기 위한 최적지로, 전북도와 익산시는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유치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익산상공회의소 등 민간단체에서도 분원 유치를 위해서 서명전 등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기존 전북대 연구소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국가예산 절감과 중복투자방지 및 신속한 설치도 가능하여 내년부터 감염병 바이러스 연구, 백신개발 지원 등 전주기 감염병 연구개발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립감염병연구소의 향후 막중한 역할과 기능을 봤을 때 분원의 설치는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가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전환이 되면, K-바이오산업이 연계되어 양질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그 수혜는 전북대, 원광대 등 지역의 대학과 학생들이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국립감염병연구소라는 국가기관 유치를 통해 익산시는 보건의료·바이오산업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강소도시가 될 것”이라며,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전환을 중앙정부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익산시 유치 성명서

- 익산시의약단체협의회 -

질병관리청이 지난 9월 12일에 출범하여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질병관리청 소속 감염병연구센터는 국립감염병연구소로 확대 개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K-방역의 중심으로 코로나19 및 지속적인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조직·인력·인프라 등을 총괄 관리하게 됩니다.

익산시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 등 감염병 연구소와 대학병원,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보건대학 등 보건의료 인프라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감염병을 연구하기 위한 최적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제적 충격을 신속히 극복하기 위해 전북도와 익산시는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는 아시아 최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하였습니다.

기존 전북대 연구소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국가예산 절감과 중복투자방지 및 신속한 설치도 가능하여 내년부터 감염병 바이러스 연구, 백신개발 지원 등 전주기 감염병 연구개발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국가위기 상황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분원으로 활용하여 빠른 속도를 내야할 것입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의 향후 막중한 역할과 기능을 봤을 때 분원의 설치는 필수 불가결한 선택입니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가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전환이 되면, K-바이오산업이 연계되어 양질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그 수혜는 전북대, 원광대 등 지역의 대학과 학생들이 큰 혜택을 볼 것입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라는 국가기관 유치를 통해 보건의료·바이오산업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강소도시가 되기를 우리 익산시 의약단체협의회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으며,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전환을 중앙정부에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2020년 10월 12일

익산시의약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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