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 첫 관람객에 소정의 기념품 전달 등 특별이벤트

【고흥=코리아플러스】 정일권 최남규 장영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관람을 재개했다.

【고흥=코리아플러스】 정일권 최남규 장영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관람을 재개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전문 박물관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8월 2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임시 휴관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운영재개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조치와 함께 13일 재개관 했다.

박물관 관람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시해설과 단체관람은 제한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이 없는 개인의 단순 전시 관람만 허용한다.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과 출입명부작성, 2m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길었던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재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이벤트로 재개관 후 공식적인 첫 관람객인 고흥 점암면에 거주하는 S씨 일행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재개관으로 인해 그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군민과 방문객의 문화갈증을 일부 해소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휴관 기간 동안 박물관 시설보완, 고흥 고인돌 기획전시, 각종 문화ㆍ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왔다”며, “언제든 박물관 시설을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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