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한 책 읽기’ 후보도서와 결을 같이 하는 단편영화 17편 상영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는 책과 영화의 만남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성북문화재단은 21일 토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책과 영화가 만나는 자리 책과 영화의 만남 기획전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기획전은 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 ‘아리랑인디웨이브 10주년’과 성북구 대표 독서 운동 ‘성북구 한 책 읽기 10주년’을 기념해 10×10 함께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성북구 한 책 읽기를 통해 ‘올해의 한 책’ 후보도서 선정된 네 편의 소설 단순한 진심(저자 조해진), 벌새(저자 김보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저자 김초엽), 허구의 삶(저자 이금이)까지 결을 같이 하는 ‘단편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관객들과 책과 영화 속 다양한 인물을 탐구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책과 영화의 만남은 지난 3년 동안 독립영화와 성북구 한 책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영화시장의 동력이 되는 단편 독립영화를 선보이며 단편영화만이 가질 수 있는 재기발랄함과 참신성 그리고 한 발짝 더 나아가 영화 속 다양한 인물의 삶을 함께 바라보고자 한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로 발걸음을 돌리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상영을 병행하게 됐다.

작가와 감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GV 또한‘성북 책모꼬지’온라인 플랫폼(2020sbbf.com) 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된다.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관람 신청을 하면 26일부터 온라인으로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다.

책과 영화의 만남 ‘10X10 함께 바라보다’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www.arira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모든 작품은 무료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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