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광양고를 비롯해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광양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과 함께 교통소통 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험장 주변도로에 주차금지 사전안내와 현수막 등을 게첨했으며, 시험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수험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주변 70m를 집중관리구간으로 정하고 차량 진출입 통제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한다.

또한 고사장 인근에서 각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험장 주변에 대한 교통관리 및 질서대책 확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각생을 위한 교통지도차량을 대기시켜 긴급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소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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