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한 해 동안 접수된 시민들의 소중한 산타엽서 발송
2·28기념중앙공원에 비치된 산타우체통 엽서 6,985장 접수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도심공원 산타엽서 (사진=대구시청 )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도심공원 산타엽서 (사진=대구시설공단)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 도심공원은 12월 15일(화) 2·28기념중앙공원 산타우체통에 접수된 시민들의 소중한 산타엽서를 발송했다.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은 2016년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엽서를 접수하는 산타우체통을 운영 중이며, 올 한 해 동안 접수된 시민들의 산타엽서 6,985장을 엽서의 주인들에게 발송했다.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기 위해 시작된 산타엽서 발송은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작성한 엽서를 크리스마스 전에 주인공에게 배송해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느린 우체통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기억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억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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