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도  (사진=대구시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도 (사진=대구시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경북 구미․칠곡~대구~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지난해 12월말 체결했다.

이번 사업으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특히 서대구역은 광역철도외에 KTX고속철도 및 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역사로 계획되어 향후 지역의 교통거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선로를 개량하여 전동차를 투입하는 비수도권 최초의 사업으로, 총 연장 61.8㎞ 구간에 정거장 7개소*를 설치(개량) 한다. 총 사업비는 1,515억 원이다.

* 정거장 계획 : 구미~사곡(新)~왜관~서대구(新)~대구~동대구~경산

대구권 광역철도는 ‘21년 본격적인 공사 진행과 동시에 전동차량을 제작하고 ’23년 상반기 준공 후 종합시험운전을 통해 ‘23년말 개통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23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 제작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본 사업으로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이 실질적인 단일 생활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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