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친선교류와 농업기술 정보 교환
군위군 농업경영인(회장 박종식) 회원 40여명은 고창군에 도착, 상하면 장호마을에서 어촌체험을 실시했고, 선운산을 등산한 이후 선운산관광호텔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창군농업경영인 회원 60여명과 함께 양 지역의 특산품을 교환하는 등 군위군 농업경영인의 고창방문을 반기며 영호남교류와 농업기술 정보 교환 등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권열 부군수는 멀리서 방문해 주신 군위군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영인의 열정과 의지로 미국ㆍ중국과의 FTA 등 앞으로 다가올 난관에 대비해 국민의 식탁을 안전하게 지켜 줄 농업농촌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류제관 회장은 고창농업경영인 회원이며 다문화가정인 부부가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300만원에 달하는 여행경비를 쾌척했고, 이에 화답해 박종식 군위군회장도 즉석에서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좌중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군위군과 고창군은 지난 1998년부터 영ㆍ호남의 화합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과 농촌의 문제 해결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강호 기자
aksmf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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