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활성화’ 토론회

【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강경화 기자 = 이호은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교수는 “미디어교육은 어쩌면 현대 사회의 구성원에게 핵심적인 생존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라며 “결국 미디어교육은 시공간을 함께하는 공동체의 소명일 수 있겠다.”고 말하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방송 강경화 기자
【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강경화 기자 = 이호은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교수가 “CONTENT IS KING”이라고 말하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방송 강경화 기자

【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강경화 기자 = 이호은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교수는 29일 “미디어교육은 어쩌면 현대 사회의 구성원에게 핵심적인 생존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라며 “결국 미디어교육은 시ㆍ공간을 함께하는 공동체의 소명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호은 교수가 주재 발표를 하고있다.

이호은 교수는 이에 “지역 공동체의 제도를 수립하는 지역의 의원뿐 아니라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공동체의 연대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우선 교사의 참여가 중요하며, 대학의 미디어교육 연구자인 교수와 전공자인 대학생, 대학원생의 참여를 통한 교육 환류 체계가 핵심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미디어교육은 지자체와 학교, 연구소는 물론 산업계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언론과 방송사의 참여는 물론 4차 산업체, 대학미디어센터 등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에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디어교육은 이제 인간의 지식 전반과 정보를 검토하고 분별해내는 차원을 넘어서 지식의 민주적 생산자를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미디어교육은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소명이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교육은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실현하는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은 하머마스의 주장대로 ‘공론의 장’의 단서가 될 수도 있고, 빅데이터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수동적인 존재인 디지털 지체로 이어질 수 있다. 민주시민의 공론의 장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호은 교수는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디지털 미터러시의 의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국내외 디지털 미터러시 교육 현황 등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충남도의회가 2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토론회에서 이호은 교수의 주제발표 원문이다.

제목 : 지역 공동체의 미디어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제언

이호은 청운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

1. 서론

인류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통하여 생존을 위한 사회적 거리를 실천해야 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소통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여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은 연결에 대한 새로운 방법과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다른 인식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빛을 발하는 비대면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이미 파격적이고 빠른 형태로 우리의 소통 환경을 변화시켜왔고 발전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라스웰(Harold Lasswell)의 소위 SMCRE, 커뮤니케이션모델은 급격한 수정과 함께 여전히 오늘의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새롭고 중요한 변화는 미디어의 소유와 경로가 불분명해진 것이다. 결국 미디어 소유와 콘텐츠의 생산에 있어서 억압적인 환경이 소멸되거나 느슨해진 것이다.

최근의 인터넷 환경을 통한 소통을 위한 몸부림은 인류가 문자를 만들어내어 비교적 폭넓은 소통을 하고자 한 활자, 인쇄 등과 같은 노력의 결과일 수도 있겠다. 우리의 한글 발명과 같은 획기적인 성과는 모든 구성원이 쉽게 소통하게 하고자 한 민주화를 위한 출발로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물론, 문자 언어 역시 배워야 가능하여 다소 억압적이다. 아직도 문맹 사례를 볼 수 있는 것처럼 문자 역시 일부 권력이 있고 환경이 허락된 경우에 한해서 가능한 것이었다.

라스웰의 커뮤니케이션 모델은 여전히 생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언론은 스스로 기사와 주장을 검증해야하는 본래의 사명을 확인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수용자 역시 언론의 콘텐츠를 확인하고 판단해야 하는 도전적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사회가 민주화되고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현대 시민은 미디어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로서의 능력을 넘어서 콘텐츠를 확인하고, 발견하고, 주장하는 능력을 요구받는 중요한 생산자가 되었다.

사회의 변화가 빠른 소위 ‘다이나믹코리아’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갑고 미래적인 현실이다. 하지만 판단력과 주장을 펼칠 민주적인 시민을 위한 미디어교육은 환경적인 또는 제도적인 요인 모색이 필요하다.

2. 미디어의 변화와 미디어교육

현재 우리 사회의 전통미디어 특히 영향력이 큰 미디어 언론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통한 규제를 통하여 미디어의 내용이 제한되거나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언론의 정확한 콘텐츠를 확인하기 위한 대학 연구소의 팩트체크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다소 주목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산자를 규제하고 제한하는 방식은 대량으로 이루어지는 미디어환경에서 크게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미래의 폭발적인 정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미디어의 재원인 광고 시장을 살펴보면 우리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함께 미래가 쉽게 예측이 된다. 이는 올드미디어로 불리는 텔레비전 시청자의 노령화와 함께, 미디어를 소비하는 방식이 빠른 속도로 변화되거나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측 되었던 바와 같이 이동성과 휴대성 그리고 편의성으로 특징짓는 모바일로 미디어가 통합되는 현상이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주목해야하는 것은 새로운 미디어의 주체인 모바일기기로 무장한 소위 카오스의 아이들이다. 우리의 경우 청소년을 말할 수 있는데, 이들은 유아시절부터 이미 모바일을 자유자제로 사용하며 자랐고 결국 콘텐츠의 바다를 자유롭게 서핑하는 비연속적인 사고의 신인류이다. 이들은 매우 파편적이지만 중요한 이슈에는 연대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미래의 권력으로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고 우리 사회의 미래이다. 하지만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우는 이들은 정작 정보를 분별하는 능력을 갖추지는 못하였다는 지적이 있다. 대다수의 학생이 광고와 뉴스기사, 허위 정보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주장도 볼 수 있다.

결국 올바른 수용자는 물론, 새로운 건전한 생산자로서 등장한 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희망이라면, 해결책은 미디어 리터러시, 즉 미디어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한 대목이다. 여전히 글쓰기가 공부의 핵심이자 지식생산인 것인 것처럼, 현대에 미디어를 통하여 새로운 글쓰기를 전개하는 시민은 새로운 교육에 도전해야 한다.

최근 세계의 국가와 지자체, 각 공동체는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관하여 국가적으로 제안과 제도를 통하여 실천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3. 지역의 미디어교육의 필요성

우리 사회 역시 기술과 함께 철학이 있는 건전한 민주시민을 교육하여 미래를 준비하는데 동의하고 있다.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중앙정부의 유관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거점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설립하고 일부 대기업 등이 출연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등도 소극적이지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올바른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시민을 교육하기 위한 민주시민 교육을 중앙선관위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 혹은 선거 영역의 시민교육을 정부 기관이 담당하는 것에 대하여는 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미디어교육이 필요한 청소년, 주민에게는 디지털 격차를 발생하게 하는 또 다른 문제가 지역성이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속도의 철학자 폴 비릴리오는 교통 등의 발전으로 속도가 급격히 빠르게 진행되면 소위 거점만 제외하고는 과정에 있는 지역은 소외되고 소멸된다고 하였다. 결국 서울과 주요 거점을 제외하고 우리 사회의 지역의 학교, 지역은 불평등이 발생하는 가능성이 그것이다.

미디어의 형태는 시공간을 초월하고 있고 콘텐츠의 해독도 이제 배우지 않아도 시청하고 생산하는 디지털과 영상의 시대이다. 하지만 미디어의 속도는 지역을 오히려 더욱 고립화시키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도 한다.

중앙중심의 미디어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자체를 중심으로 독립적이고 유연한 체계를 수립하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4. 지역 미디어교육의 체계

지역미디어 교육체계는 지자체의 독립적인 체계로 구성하여 인력과 내용이 지역 내에서 환류되도록 지역의 주체가 참여하고 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바람직한 미디어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주체는

지역미디어교육의 주체는 포괄적으로 지역의 주민이다. 하지만 선도적으로 미디어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지자체의 장, 의원의 적극적인 제도 수립과 교육공동체 (교육청, 교사, 대학 등)의 참여, 지역 언론인의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크리에이터 등 뉴미디어 현장의 참여가 중요하다.

2) 무엇을

미디어 리터러시 전 영역, 미디어 리터러시, 영상 리터러시, AI 리터러시, 돌봄 리터러시까지 커뮤니케이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여야 한다. 글쓰기부터 4차 산업의 영역까지 해석, 분석, 제작, 주장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환류 영역을 체계화해야 할 것이다. 고교의 자유학기제 검토, 고교교사의 미디어 수업의 확장도 모색하여야 한다.

3) 어디서 = 디지털 미디어센터

대학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자, 교수 등의 교과 체계 참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대학의 디지털 미디어센터를 활용하고, 지역 방송사, 언론사, 빅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4) 대상

지역 초, 중, 고 재학생 및 청소년, 장년층, 언론사 종사자(재교육)를 포함하며 교사의 미디어교육 희망자를 포함한다.

5) 미디어교사 인증제 도입

교사의 재교육 참여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사인증제’ 도입과 함께, 지역 전공대학생 미디어교사 인증제를 통한 교육 참여로 지역 교육 환류 체계 조성이 중요하다.

5. 결론 및 제언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교육은 중요한 교육의 화두가 되었다. 하지만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은 인류가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나아가 생산하고자 하는 인간만의 특징때문일 것이다. 그야말로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실현하는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은 하머마스의 주장대로 ‘공론의 장’의 단서가 될 수도 있고, 빅데이터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수동적인 존재인 디지털 지체로 이어질 수 있다. 민주시민의 공론의 장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미디어교육은 어쩌면 현대 사회의 구성원에게 핵심적인 생존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다. 결국 미디어교육은 시공간을 함께하는 공동체의 소명일 수 있겠다. 지역 공동체의 제도를 수립하는 지역의 의원뿐 아니라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공동체의 연대도 중요하다. 우선 교사의 참여가 중요하며, 대학의 미디어교육 연구자인 교수와 전공자인 대학생, 대학원생의 참여를 통한 교육 환류 체계가 핵심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미디어교육은 지자체, 학교, 연구소는 물론 산업계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지역 언론과 방송사의 참여는 물론 4차 산업체, 대학미디어센터 등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에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디어교육은 이제 인간의 지식 전반과 정보를 검토하고 분별해내는 차원을 넘어서 지식의 민주적 생산자를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미디어교육은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소명이 되었다

김대영 충남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호은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교수와 최종원 충남교육청 미래과학팀 장학사, 징지원 코리아플러스방송 회장, 박정식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팀장, 김대중 논산계룡교육청 초등교육팀 장학사와 함께 이미영 인터넷방송 이삭빛TV 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김대영 충남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호은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뒤 최종원 충남교육청 미래과학팀 장학사, 징지원 코리아플러스방송 회장, 박정식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팀장, 김대중 논산계룡교육청 초등교육팀 장학사와 함께 이미영 인터넷방송 이삭빛TV 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지원 코리아플러스 회장은 충남도의회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조례제정을 위한 의정 토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 증가와 정보 홍수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안목을 길러주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영 의원(계룡·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다양한 정보와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많은 사람이 토론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호은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오늘날 디지털 미디어 수용자는 단순히 소비자로서의 능력을 넘어 확인하고 발견하며 주장하는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보를 단순히 분별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민주적 지식의 생산자를 교육하기 위한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최종원 충남도교육청 미래과학팀 장학사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필요성과 국내외 현황을 설명했다

김대중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초등교육팀 장학사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정식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팀장은 청소년 뉴스제작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장지원 코리아플러스 회장은 '미디어리터러시,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청소년 미래정책'이라는 제목을 통해 "헌법에 보장된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확대해 민주시민을 교육키 위한 ‘공론의 장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도의회 주최하는 오늘 토론회가 ‘교복 입은 시민’으로 불리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공중미디어 접근권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먼저 중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중학교 1년 동안 학생들이 지식·경쟁중심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운영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발전 계기 제공하고 지식과 경쟁 중심 교육을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으로 전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오전에는 11개 일반교과수업, 오후에는 4가지 영역의 자유학기활동 수업인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미디어리터러시는 학생들이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내용에 대한 이해 및 정보의 진위여부를 판단해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르고, 이러한 프로그램은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아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사회 현안과 관련해 전달되는 미디어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함양키 위해 자유학년제 지원센터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을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이러한 자유학년제가 1학년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2·3학년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하나가 미디어 리터러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등학교에서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미디어 환경 이해와 미디어 역기능에 관한 지식과 기술 및 태도를 길러 사회·문화적으로 성장하고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능력에 나서야 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 편리성은 이해하나 윤리적 부분과 위험성에 대한 인지력은 부족한 편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충남도의회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수립·지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교장은 이를 기반으로 학교특성에 맞는 맞춤형 리터러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며. 마을 공동체, 복지 공동체, 환경공동체, 학교공동체 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확산을 예를 들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신문과 방송을 기반으로 마을 신문과 방송, 복지 신문과 방송, 환경 신문과 방송과 함께 신문과 방송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이를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도의회가 스마트 시대에 선도적인 정책 수립에 청소년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미디어교육을 지원키 위한 전문적인 교육기관을 민간위탁 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해 이를 통해 교육의 사업계획과 추진방안, 강사 연수 및 학생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학교와 언론, 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미디어교육센터를 만들어 지식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충남도의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늘 좌담회가 ‘교복 입은 시민’으로 불리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장지원 코리아플러스방송 회장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청소년 미래정책을 위해 충남도의회 조례제정을 통한 대학이 중심이 되는 미디어교육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삭빛 TV 이미영 대표는 미디어 콘텐츠와 문학 접목의 필요성을 각각 설명했다.

김대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남공둥체가 올바른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 미디어 교육이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제안을 토대로 조례 제정과 정책 반영,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 조치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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