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별 우수프로그램 5개 이상 선정, 프로그램당 400만원 이내 지원
사회문제 해결형,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발굴·지원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북구 꽃꽂이회(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북구 꽃꽂이회(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시는 지역 내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는 2021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민간 자원봉사단의 활동역량 강화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우수 프로그램을 구·군별 5개 이상 선정, 프로그램당 4백만원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은 사회문제 해결형 프로그램과 증가하는 베이비부머 은퇴세대 참여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 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사업계획서 등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관할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된 회원 20명 이상의 자원봉사단체이며, 국가·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유사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는 단체는 제외된다.

대구시는 연말에 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2개 단체를 시상하고, 활동 사례집을 발간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이은아 대구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 중심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소규모 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 더욱 의미있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는 접수된 89개 프로그램 중 70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연말평가에서는 달성군 ‘다온청소년사랑나눔’의 ‘세대공감 - 청소년과 어르신 자서전(그림책) 쓰기’ 프로그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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