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장간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고, 전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을 촉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5일 우애자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대전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우애자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5일 대전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라져 가는 지역 대장간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고, 전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우애자의원은“전통 대장간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기계화된 값싼 중국산에 밀려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고, 대부분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힘들게 제작되기 때문에 효율성 면에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지 않아 일부 대장간만이 힘겹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대전도 현재 삼성동 ‘한밭대장간’ 한 곳만이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만일 이 곳이 사라지게 된다면 대전의 대장간 문화는 영영 사라지게 돼 대전시 차원의 지원과 육성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우의원은 호미, 쟁기 등 소비자가 지역 대장간 생산품을 구매 시 금액 일부를 지원해 주고, 판로확보 차원에서 시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제품 전시장과 공공홈쇼핑, 온통대전몰 등에 제품을 입점, 전시해 판로를 확보해 주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한, 전통대장간문화를 산업으로 이어나갈 필요한 인력양성과 취업 후 인건비 일부를 시가 지원해 주는 노력들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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