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임용 5년 이내 기술직 공무원 36명 대상으로 현장 교육
2021학년 개교 예정인 신축학교 현장에서 업무 노하우 전수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학교시설공사, 현장에 답이 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학교시설공사, 현장에 답이 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 임용 5년 이내 기술직 공무원 36여명을 대상으로 신설학교 건축 현장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오는 19일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021년 개교 예정인 국제고, 예아람학교 등 신축학교 현장에서 해당학교를 공사 감독한 선배 공무원이 매뉴얼이나 지침에 나와 있지 않는 실제 현장 기술 지식과 업무 노하우 등을 경험이 부족한 후배 공무원들과 공유하여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간 4개 학교와 기관의 건축 현장에서 설계 도면과 실제 공사 시공 사항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공정별 현장 검토사항, 설계 및 공사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기술업무 현장 교육 외에도 학교 시설물을 직접 사용하는 학교 관계자와 대화를 통해 향후 각종 시설 공사 시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사용자 중심의 공간 설계와 시공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 연수는 기술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선ㆍ후배 공무원 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