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물러나기를 소망 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구정이 돌아오니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올 명절은 각자 집에서 보내야 하는 입장에서 어쩌면 명절 증후군은 없을 듯싶습니다. 차례 준비는 비교적 편하게도 느껴지지만, 차례를 지내야 하는 품목은 한 가지도 빼어 놓을 수 없기에 장보기 메모를 적어보니 30여 가지가 넘습니다. 우리 4형제 중 맏이로서 미리 차례 비용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챙겨주는 아우님 들 모두가 나보다 잘 살아주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시대에 따라 그 실정에 맞게 살아야 하는 요즈음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는 분명 있었기에 그 때는 그 시대에 적응하며 살았을 뿐 이라는 것을 우리 어머니의 삶은 더 힘든 시기 였기에, 좋은 시대에 태어나 많은 혜택을 받고 좋은 환경에 살게 되니 어려웠던 날을 살아 보았기에 더욱 감사히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살다 보면 죽을 만큼 힘든 날이 누구나 다 있다고 봅니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그 안에서 인내를 배우고 善 하게 만 살아 낸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온다는 희망은 꿈 이 되어 福으로 돌아오는 진리 엄연한 사실을 믿어도 된다는 그 말을 이제는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세월 힘들었던 날들을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은 젊음이 있었기에 아마 가능 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드는 요즈음 "매도 먼저 맞는 것이 좋다" 라는 그 말의 뜻도 이해가 됩니다. "초년 고생 사서 한다" 는 말도 많이 들어왔던 지난 날 힘든 모습 위로의 말처럼 억척스럽게 인내했던 날들이 사실 물질의 힘도 크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德(덕) 이라는 것을 이 세상에 절대 혼자 서는 살 수 없다는 것도 사람과 사람 관계는 얼마나 중요 한지를 깊이 반성해보며 모두가 자신 탓으로 베푼 만큼 잘못한 만큼 받게 된다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올 한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역 병에 몸도 마음도 지쳐 포기하고 싶은 분들도 많으리라 봅니다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자연은 몸살을 앓게 되어 그로 인해 자연이 보내는 강력한 메세지 코로나19 였던 가 싶습니다.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그 어떤 일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자연은 고맙기도 하고 또한 무섭고 두렵습니다. 자연에 순응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예기치 못한 특별한 구정을 보내게 되는데, 모든 가정이 和睦(화목)하고 建康(건강)하기를 바래봅니다. 코로나19 로부터 해방된 평범한 날은 우리 모두의 바램 이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한 바 모든 일 이루시기를 두 손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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