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높은 팔공산에 네 꿈과 끼를 펼쳐라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팔공산수련원 2021년도 초6 대상 전일제 수련활동 시작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팔공산수련원 2021년도 초6 대상 전일제 수련활동 시작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오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구시내 231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약 20,3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인성과 건강한 신체를 기르기 위한「2021 팔공수련과정」을 운영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학생수련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수련활동」, 「전일제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각각 4,740명, 5,673명, 총 10,413명의 학생들이 팔공수련활동에 참가했으며, 2021년도 팔공수련과정은 보다 적극적인 학생수련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각기 다른 체험활동을 경험하는 전일제(1일형)로 운영된다.

수련원에서는 감염병 청정지역인 자연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련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 전·중·후 총 3차에 걸친 체온측정, 마스크ㆍ장갑 착용, 활동 중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중점을 두고 수련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수련원에서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다양한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시간에는 수련원의 가장 핵심 시설이라 할 수 있는 학생안전체험장에서 종합탈출, 짚라인, 완강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오후 시간에는 팔공산의 여러 환경과 지형을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텐트를 직접 설영해 보고 숲걷기, 숲놀이 활동들을 체험하며 감염병과 마스크 등으로 지쳐 있던 답답함을 자연에서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2달간 전일제 수련활동에 맞는 새로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감염병 대응단계 및 우천 등의 상황에 대비해 「찾아가는 수련활동」,「쌍방향 랜선 수련활동」,「수련활동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등 빈틈없는 교육활동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우경돈 원장은“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어 심신이 지친 학생들이 답답한 상황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숲과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과 신체를 다시 한 번 새롭게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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