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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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영주시, ‘철쭉 생태복원을 통한 탄소중립사회 우리손으로!’ (선서 기념촬영 장면) (사진=영주시)

【영주=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경북 영주시는 17일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은 영주시의 유망 자연자원인 소백산 철쭉의 체계적인 연구와 증식에 대한 재배기술 보급과 생태복원 기반구축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영주시청 기술지원과를 비롯한 4개부서와 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영주시산악연맹 외 3개 민간단체 회원 등 총 474명으로 구성했다.

‘철쭉 생태복원을 통한 탄소중립을 우리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각 기관 대표 등 최소인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이날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립공원 보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을 통해 소백산 저지대의 철쭉 복원지를 담당구역별로 관리하고, 전국에서 영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주시의 시화인 철쭉 홍보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식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철쭉과 달리 재배와 관리가 매우 어려운 소백산 철쭉의 재배를 위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소백산 저지대를 중심으로 철쭉 복원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소백산국립공원의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지에 철쭉 증식 하우스와 증식포를 만들어 공동으로 철쭉 생태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복원된 철쭉 생태원은 온난화 되는 기후에 대응한 탄소중립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장욱현 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단체, 국립관리공원사무소, 영주시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함께 철쭉 생태복원을 통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054-639-73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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