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대기 측정망 통합 정보 시스템 기능 개선 추진

【충남=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김진호 장영래 기자 = 충남도는 마을 대기 측정망 데이터의 신뢰도 확보와 도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충남연구원(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과 마을 대기 측정망 통합 정보 시스템 기능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마을대기측정망은 발전3사가 보유·관리하고 있는 민간대기측정소를 도에서 통합관리 하는 대기측정망으로, 도와 충남연구원, 발전3사가 2018년 5월 협약을 체결하고 충남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능 개선 작업의 주요 내용은 △휴대전화 이용자 편의를 위한 모바일 전용 웹 개발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실시간 대기오염도에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정보 수집 방법 개발 등이다.

아울러 마을 대기 측정망 내 측정 장비를 보강하고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계획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선은 충남연구원이 관리하는 마을 대기 측정망을 국가 대기 측정망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추”라며 “마을 대기 측정망 기능을 향상해 도내 대기오염 취약지역에 맞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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