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보령시는 24일 주교면 다목적체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입학생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을 갖고 있다. (사진=보령시)

【보령=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4일 주교면 다목적체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입학생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입학생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0월 6일까지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2개 학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회 4시간씩 모두 22강좌 100시간으로 진행하며, 각 과정별 자체강사 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 발열체크, 손 세정 및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있는 모든 농업인께 감사하다"며 "체계적인 이론과 활용 가능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03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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