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슈퍼비전으로 상담 전문성 업 자신감 업

【대전=코리아플러스】 박규희 기자 =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위 센터의 전문상담인력 및 교육전문직은 지난 29일 상담자 역량강화를 위한 동료 슈퍼비전 또바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 박규희 기자 =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위 센터의 전문상담인력 및 교육전문직은 지난 29일 상담자 역량강화를 위한 동료 슈퍼비전 또바기를 실시했다.

「또바기」는 동부 위 센터에서 매월 실시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례에 대한 분석, 치료전략 모색, 정보공유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부족한 점을 상호 보완하고 우수한 점을 강화하여 전문적인 상담자로서 보다 나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3월「또바기」에서는 최근 일선 학교에서 문의가 많은 신학기 학교 부적응, 감정조절의 어려움, 부모-자녀 갈등을 주제로 한 사례를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고 분석했다. 또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안전한 방법으로 해소하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바기」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신규 전문상담교사로서 사례개념화 하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례를 분석하고 지원 방법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인숙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는 지금, 청소년들의 심리방역에도 관심을 갖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문상담인력들이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학교 상담 전문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공동의 사고를 통해 상담자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유지하고자 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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