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사람숲길 봄을걷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세종대로 사람숲길 봄을걷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일 오전 완성된 '세종대로 사람숲길-봄을 걷다'를 직접 걸으면 확장된 보행로를 점검했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일대의 차로를 줄이고 걷고 싶은 가로숲길을 늘리는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세종대로 사람숲길'은 세종대로 일대 기존 9~12차로를 7~9차로로 과감히 줄이고 보행로 폭을 최대 12m까지 확대해 보행자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세종대로 전 구간에 자전거 도로도 신설돼 자전거 이용자들이 세종대로 일대를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세종대로 사람숲길' 점검에 나선 오세훈 시장은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숭례문, 서울역까지 차로를 줄이는 '차로 다이어트'를 시행해 걸으면서 녹지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세종대로 사람숲길'의 완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 걷기 행사인 '세종대로 사람숲길, 봄을 걷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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