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대안교육, 홈스쿨링 등)이 함께하는 운영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학생문화센터 대구의 청소년을 다 품는 ‘대구학생다품뮤지컬단’ 단원 모집(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학생문화센터 대구의 청소년을 다 품는 ‘대구학생다품뮤지컬단’ 단원 모집(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대구지역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대안교육, 홈스쿨링 등)을 다 품는‘대구학생다품뮤지컬단’의 신청 및 접수를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있다. 희망하는 학생은 지원서와 오디션 영상을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지원 방법은 대구학생문화센터 홈페이지(www.dge.go.kr/dccs)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 231-1336)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 30명은 오는 31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로 발표된다.

대구학생다품뮤지컬단(이하, 다품뮤지컬단)은, 그 이름처럼, 학교 안과 학교 밖, 다문화와 비다문화의 구분 없이 뮤지컬을 통해 대구의 청소년을 다 품는 예술교육의 장을 열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올해 처음 운영한다.

뮤지컬 분야에 관심이 있고 재능 있는 대구지역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강사(현업 뮤지컬 제작 감독, 배우)의 연기, 노래, 안무 트레이닝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업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유명 뮤지컬 작품뿐만 아니라 대구학생문화센터의 자체 제작 뮤지컬도 함께 배우면서 작품 속에 녹아있는 가족사랑 회복, 학교폭력예방, 다문화 인식 개선 등의 정신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다품뮤지컬단은 오는10월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 무대에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소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뮤지컬‘빌리 엘리어트’과 학생문화센터의 자체 제작 뮤지컬을 갈라 콘서트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선인장 꽃피다Ⅰ·Ⅱ, 러브테라피, 마이썬, 페이크북, 온새미로, 미러톡 등 총 11편의 뮤지컬을 자체 제작하였고, 뮤지컬뿐만 아니라 국악, 클래식 등 연간 200회 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강형구 관장은“대구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대구학생다품뮤지컬단에 참여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고, 진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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