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창조부터 시놉시스 ‧ 대본 작성까지, 드라마 작가 사관학교로 발돋움 기대

【청주=코리아프러스】 장해린 기자 = K-드라마 열풍을 점화한 작가 김수현의 후예를 육성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청주=코리아프러스】 장해린 기자 = K-드라마 열풍을 점화한 작가 김수현의 후예를 육성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지난 13일 한국방송작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K-드라마의 내일을 이끌 인재 발굴 사업을 본격화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수현드라마아트홀(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드라마아트홀)이, 첫 ‘드라마 작가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8일까지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학교 2’, ‘반올림’등을 집필하고 현재 방송작가협회 교육원 강사로도 활동 중인 김윤영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드라마 작가 과정’은 기초과정으로 총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캐릭터 창조부터 시놉시스, 대본 작성까지 드라마 작가 지망생에게 꼭 필요한 TV드라마 작법 수업들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으며 교육일정은 6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8시 30분부터 2시간씩, 20주 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총 20만 원으로, 그동안 드라마 관련 교육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데다 높은 교육비 탓에 어려움을 겪던 작가 지망생들에게 창작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트 김수현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이번 ‘드라마 작가 과정’은 만 19세 이상의 드라마작가 지망생 및 드라마 글쓰기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http://kimsoohyundrama.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wjddl0625@cjculture.org)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25-92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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