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미세먼지 저감 위한 숲 가꾸기 사업 추진

【전주ㆍ완주=코리아플러스】 박유화 오경숙 강경화 기자 =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주 동완산동(완산공원)과 완주 대아수목원 등 도내 60㏊이상 규모로‘미세먼지 저감 공익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총 사업비 1억6270만 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 저감 공익 숲 가꾸기’는 목재생산이 목적인 일반 숲 가꾸기와 달리 미세먼지를 저감을 위해 생활권에 숲을 가꾸는 환경개선사업이다. 이에 다양한 수종의 다층 혼효림으로 산림을 조성해 대기오염물질 흡수·흡착 역할을 강화한다.

전북도는 가지치기와 수목 밀도를 조절하고 상층목과 하층목을 적정 관리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열섬현상 완화, 경관관리 등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및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정 수준의 수목 밀도 조절을 통해 토양 유출과 산사태, 대형 산불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숲을 가꿔나갈 것”이라며, “숲 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겠으나 공익사업임을 감안해 도민의 이해를 구하며, 최대한 단시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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