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가정 방문, 명패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 전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 및 자긍심 고취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사진=대구시의회)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이 11일 2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여하며 동구의 한 전몰군경 유족의 자택을 방문,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고 대구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9년부터 대구시와 대구지방보훈청이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이다.

장상수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 동구에 위치한 권영환 님 자택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면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영환(74세) 님은 부친(故 권태식)이 6.25전쟁 중 전사한 전몰군경 유족으로, 이날 행사에 대해 “나라를 위한 부친의 희생을 잊지 않고 시의회에서 직접 찾아와 명패를 달아주니 보훈가족으로서 자긍심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장상수 의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시민 모두가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금까지 1만5600여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렸으며, 올해는 국가유공자 유족 7000여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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