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에서‘부산국제식품대전’개최

【부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장영래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소상공인 협동조합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년째 부산에서 진행되는 박람회는 ‘식품, 급식 및 설비, 포장, 커피/음료’를 테마로 개최되며 지역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식품과 식료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총 339개사 487부스 규모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통바이어상담회는 물론 해외 무역 대행사를 통해 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종합 비즈니스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판로지원 사업”에 선정된 55개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하며, 식음료 및 지역특산품 등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협동조합이란 협동조합 기본법상 5인 이상의 협동조합 중 50%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조합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한 유형으로 조합원의 권익과 함께 지역사회의 공헌하고자 하는 조직을 말한다.

또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박람회 현장스케치 및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

26일 오전 11시에는 4곳의 협동조합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간편하면서 건강한 한 끼 식사와 간식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협동조합 제품을 저렴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12시에는 국제식품대전 현장 스케치 라이브방송을 통해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모습과 판매 제품 등을 소개한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벡스코에서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건물 입장 시 체온측정 및 소독을 진행하며 박람회 진입 시 체온측정과 비닐장갑 제공 등을 통해 2중 방역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전국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하는 부산국제식품대전은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품질 좋은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우수한 제품을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하반기에도 대구 엑스코, 일산 킨텍스 등에서 박람회에 참여하며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 3회 사회적경제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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