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규배치 원어민 보조교사 대상 실시간 온라인 화상 직무연수 운영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대전교육청 3층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화상 직무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교육청은 지난달 24~29일까지 2020년 상·하반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원어민교사) 48명(초등 25명ㆍ중등 23명)을 대상으로 초·중등 각각 이틀간 실시간 온라인 화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신규 원어민교사의 수업능력 신장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효율적인 수업자료 개발 및 수업활동 방법 등을 주제로 총 12시간 운영됐다.

직무연수 강사들은 영어교수학습 능력을 인정받은 지역내 원어민교사 및 협력교사로 구성됐고, 대전교육청 3층에 위치한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ZOOM*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원어민교사들은 학교나 자택에서 연수에 참여했다.

* ZOOM은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그동안 자료 제공 위주로 진행됐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전문강사가 영어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코로나19에도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수역량을 지니게 돼, 학생들의 튼튼한 영어실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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