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래 회장, ‘이제우린’1병당 5원씩 적립,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기부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9일 대전시는 시청 응접실에서 ㈜맥키스컴퍼니로부터 장학기금을 기탁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시와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9일 오후 2시 시청 응접실에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장학기금 2561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맥키스컴퍼니의 장학기금 기탁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8년까지 향후 10년간, 대전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한 병당 5원씩의 적립금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하기로 한 협약으로 이번 기탁이 두 번째 이행이다.

이날 조웅래 회장은 대전지역 적립된 기부금 8717만 원(5개 구청 각 1231만 원씩 6155만 원과 시 장학재단에 2561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상권의 침체와 소비심리 압박으로 인해 ㈜맥키스컴퍼니도 적잖은 타격이 있었고, 전년 대비 기탁금은 감소했지만, ㈜맥키스컴퍼니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향토기업이라는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조웅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장학금 액수가 줄어 아쉽지만, 그간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이제우린’을 애용해주시는 지역민들이 있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허태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맥키스컴퍼니의 대전사랑 장학기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전을 이끌어갈 지역인재육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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